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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이야기/영화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 순교자라는 이름의 잔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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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 순교자라는 이름의 잔혹함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Martyrs , 2008


공포, 드라마  프랑스 , 캐나다  103분  2009 .08.06 개봉  



줄거리


알 수 없는 학대를 가하는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극적으로 탈출한 소녀 루시. 

목숨은 겨우 건졌지만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지 못한 채 

매일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는 루시는 또래인 안나의 따뜻한 우정과 사랑으로 점차 회복되어 간다. 

그리고 15년 뒤…… 외딴 집의 평범한 가족의 행복한 아침시간. 

누군가 벨을 울리고 문을 여는 순간, 이 가족에게 참혹한 총격이 시작되는데…… 

잊을 수 없는 기억, 절대 멈출 수 없는 복수. 하지만 이것은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했다.


-



너무 오래전에 봤는데도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수작인 공포영화입니다.


어느 방송인이 이 영화를 추천하면서

갑자기 입소문이 시작된 공포영화였는데


개봉한지 한참 지난 거 같은데 

검색어 1위 하길래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감금과 반복적인 학대를 당했던 루시 


탈출에 성공한 루시는 같은 방을 쓰는 안나와 친해집니다.

학대에 대한 충격 때문인지 기괴한 환상을 보면서 지내는데..


15년 후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가해자로 보이는 가족을 모두 살해합니다.


루시는 안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환상 속의 사람들을

죽여버렸다는 말을 하고 안나는 루시가 걱정되어 찾아옵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안나는 루시를 최대한 보호해주려고 하지만..


어렸을 적 감금과 학대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에

결국 자신의 악몽을 떨쳐버리는 것이 불가능함을 안 루시는

스스로 자살해버립니다.





결국, 영화 주인공이 된 안나 ...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스스로 무덤 파러 들어갑니다 -__-...





루시를 감금하고 폭행했던 단체에 붙잡힌 안나


그렇게 안나는 새로운 실험체가 되어 반복되는 고문 속

선택받은 자가 되어 최후를 기다리게 됩니다.




아 ~ 왜~


왜 하필 나냐고 !!!!


(스스로 무덤파러 갔으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순교자를 만들기 위하여 

젊은 여자들을 고문한 리더격의 늙은 여인


순교자란 

모든 압박과 박해를 물리치고 자기가 믿는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일이라고 나와 있던데


이 실험을 통해 그녀는 얻고자 하는 걸 얻게 되었을까요 ?


영화 끝까지 보시면 알게 되겠죠 ~!



마터스는 순교자란 뜻이며

순교자란 이름으로 인간의 추악한 내면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듭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잔인해져 가며 고어영화라고 생각이 들만한 장면도 많이 나왔기에

호불호가 극히 갈릴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터스 원작이 너무 유명하여 

마터스 미국판 리메이크가 2016년에 개봉하였지만 

원작의 내용을 무시한채 액션 영화로 만들어서

그냥 망해버린 영화라고 하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너무 소름 돋게 봤던 영화라 

평점 9.5는 줄 만큼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잔인한 것도 잘 보시는 분이라면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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