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더 다크 - 어둠 속 숨막히는 공포

맨 인 더 다크 - 어둠 속 숨막히는 공포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공포, 스릴러  미국  88분  2016 .10.05 개봉

줄거리 

불이 꺼지면 모든 것이 반전된다!

10대 빈집털이범 록키, 알렉스, 머니는 밑바닥 삶을 청산하기 위해 

 눈 먼 노인을 겨냥한 마지막 한 탕을 준비한다. 

 노인이 잠 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던 순간 

 마침내 그가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속에서 모두 역전되기 시작하는데…

개봉 전부터 평점이 너무 좋아서 

상당히 기대하고 봤던 맨 인 더 다크 

단순하게 생각했던 도둑질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

영화리뷰에서 적혀있던

살다 살다 도둑들을 응원하게 될 줄 나도 처음이었다 !!

3명의 10대 빈집털이범들,

사고로 딸을 잃게 되고 가해자로부터 

보상금을 크게 받았다는걸 알고서 

혼자 사는 맹인의 집을 털게 됩니다.

독거노인 , 맹인, 

너무 도둑질을 쉽게 생각했던 탓일까요.

단순한 눈먼 노인이 아니라 퇴역군인에 눈은 안 보이지만

청각 후각 다른 능력들이 상당히 예민해서 

어둠 속의 공간에서 눈먼 노인의 초인적인 힘을 보게 됩니다.

 

도둑 세 명과 눈먼 노인 이렇게 넷이 전부인 영화인데

어쩜 이리 스릴감이 넘치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누가 선과 악인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퇴역군인의 힘이란..

일반 10대 도둑들의 힘으론 당해낼 수 없는 초인적인 힘에..

 후반으로 갈수록 불안에 떨면서 봤습니다.

점점 도둑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만들어 

관객들마저 도둑을 응원하게 되는데...-_-;;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 공포

마지막 장면은 후속편을 예고하는 결말일까요?

은근히 후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결말이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눈먼 노인이 이리 멋있을 수가 하면서 봤네요.

후반에 왜 청불영화인지 제대로 나오는데..ㅎㅎ 

예고편을 봤으면 줄거리가 대충 나오는데

이게 잘못하면 뻔한 소재가 되어 지루 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반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평점은 9점 줄 만큼 후유증이 있는 공포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