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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이야기/끄적끄적

사랑니 발치하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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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기 




이번 여름 때부터 사랑니 발치해야지 해야지..미루다가

결국 겨울 돼서야 사랑니 뽑고 왔네요.


치과는 갈 때마다 얼마나 무서운지 ㅠㅠ


저번주에 스켈일링 받고 이번주에 발치하고 왔어요!


몇 년 전에 아래쪽 사랑니 뽑았을 때는

핏덩어리를 모르고 떼버려서 엄청난 고통과 고생을 해서

더 겁먹어서 가기 싫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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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취하고 5분 뒤 바로 뽑아주셨는데

정말 순식간에 뽑았어요..


발치하는 도중에

치과샘이 열심히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선 몇 번 힘줘서 사랑니 당기더니 다 뽑았다네요 ^^;


오른쪽 위에 사랑니 뽑았는데 

이렇게 간단한 거면 진작 뽑을걸 하고 괜히 후회가~


사랑니 발치전에 이 사랑니가 꼭 발치가 필요하냐고 물어봤는데

사랑니 같은 경우는 가장 관리하기 힘들고 충치 발생률이 높아 옆 치아와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기에 발치하는게 좋은데

저 같은 경우엔 이미 충치가 있어서 제거 하는게 좋다고 해서 


마음먹고 사랑니 발치했어요 ^^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발치 후 2시간 정도 거즈 물고 있고,

빨대사용이나 술, 담배 금지등

간단한 주의사항이 쓰여 있네요.



전 발치하고 3시간 뒤에 분식세트로 저녁 먹었는데

발치한후라 약간 피 맛이 나긴 하는데

먹는 데는 전혀 문제 없더라고요 ㅎㅎ; 


아프지도 않고 좋았어요 ㅋㅋ






거즈 2시간을 물고 있었는데도 

피가 많이 나는 경우는

 1시간 정도 더 물고 있으라고 

여분의 거즈 하나와 처방받은 약~


처방전은 진통제, 항생제, 위장약인데 

하루에 3번 먹으라고 적혀있네요.


발치 후 뒷날 소독하러 치과 한 번만 가면 끝~



이렇게 마지막 사랑니까지 다 발치해서 얼마나 홀가분한지 ;ㅅ;


이상 사랑니 발치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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