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뎀드 (The Condemned, 2007)
장르: 액션.스릴러
미국/100분
감독: 스콧 와이퍼
출연: 스티브 오스틴(잭 콘래드).비니 존스(이완 맥스타리)
어이없는 미국판 배틀로얄
영화의 시작은 교도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세계 각지의 교도소에서 10명의 강력해 보이는 사형수들을 선발하여 배틀로얄을 실행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 계획을 세운 백만장자는 서바이벌을 생방송으로 중계하여 떼돈을 벌 생각을 하죠
게임 룰은 30시간 동안 무인도에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싸우며 우승자에겐 우승 상금과 자유를 조건으로 겁니다
외딴 무인도에서 10명의 사형수들이 배틀을 시작하는데 맨 처음 헬기에서 떨어트렸는데
운 나빠 죽은 사형수를 제외하곤 치고받고 지루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시청률을 잘 높여준 대가로 백만장자의 사랑을 받은 싸이코 영국 사형수 비니존스
다른 사형수들과는 다르게 각종 무기를 가지게 되고 나머지 사형수들을 거의 해치우게 됩니다
주인공 미국 사형수 스티브와의 싸움에서 스티브가 죽은 것처럼 나오게 되고
비니존스는 최후의 우승자가 되어 상금을 요구하지만 백만장자는 너의 우승을 도운 건 나야라며 거절을 합니다
진정한 싸이코였던 비니존스는 화가 나서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다 죽이고 백만장자를 찾아 나서다
주인공 스티브와 다시 마주쳐 죽게 됩니다
스티브는 이 프로그램을 만든 백만장자를 끝까지 따라가 죽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스티브의 마지막 장면은 무슨 미국판 공익광고를 연상시키는 개그물인줄 .......
개인적인 감상평
우리의 천하무적 주인공 스티브는
14년간 특수부대에서 일하다가 은퇴를 하고 가끔씩 부업처럼 비밀작전을 하곤 했는데
1년 전 마약 공장을 파괴하는 미션을 하던 도중
마약상 여러 명을 죽이고서 체포가 되었는데 가진 고문에도
끝까지 조국을 위해 진짜 신분을 밝히지 않아 사형수가 된다는 너무 진부한 설정
너무 개연성이 부족하고 어느 정도 초반만 봐도 누가 살아남겠구나
결말까지 예측 가능한 영화라 너무 아쉬웠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이건 미국에서 만든 영화구나.. 미국판 공익광고용 영화인가?
웃음 짓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는데
아주 못 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재밌지도 않아서 ...
한 줄로 영화 정리하자면
조국을 위해 사형수가 된 스티브가 나쁜 놈들을 물리치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스토리입니다
배틀로얄1을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봤던
배틀로얄2와 맞먹는 어이없음을 선사해준 영화였습니다.
난 절대 죽ㅈ ㅣ 않ㅇ ㅏ.... 주인공이니ㄲ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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